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원장 심상필)에서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16일(수) 오후 4시, 원주 호텔인터불고 백합홀에서 도내 기업인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015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 성과와 2016년도 사업방향을 안내하고, 지식재산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IP경영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날은 지식재산 지원사업과 관련된 사항 외에도 (주)코다임, 김장윤 대표의 ‘Microsoft의 독점력, IBM 세일즈, 그리고 네이버 서비스로 배우는 창의경영’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특허청과 강원도가 지원하고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운영·관리한 2015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은 총 40억원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도내 기업의 지식재산역량에 따라 맞춤형 단계별로 추진됐다. 제1단계인 IP Start-Up에서는 지식재산 역량이 미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권리화 등 지식재산 창출을 중점 지원했고, 제2단계인 IP Scale-Up에서는 기업의 지식재산경영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해 권리화를 비롯한 특허, 브랜드, 디자인 일부 사업을 지원했으며, 최종단계인 IP Star기업에게는 지식재산 전(全)영역에 걸친 지원사업을 3년간 집중지원하여 글로벌 기업 성장 토대 마련을 도왔다. 2016년에도 지원사업의 큰 틀은 유지되지만 세부사항에 변동이 있어, 내년도 지식재산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참석해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

심상필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충 방안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지식재산이고, 올 한해도 그 효과가 여실히 증명됐다”고 강조하며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더 많은 우리 지역 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일 2015.12.08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