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전통시장의 만남, 새로운 강원도의 상생모델 창출 - 대명그룹 등 29개 대기업,
도내 전통시장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
강원도내 대표적 전통시장들이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개성과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 꿈하고 있다.
○ 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 국내외
관광여건의 변화에 따라 전통시장내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함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유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특히 각 지역의 전통시장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제안으로 대기업과 전통시장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 강원도만의 독특한 상생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일예로 지난 ‘13년부터 강원도와 평창군 그리고 현대카드가 추진해
지난해 6월 완공된 봉평 5일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컨텐츠 개발, 대표식품 개발, 새로운 디자인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
○ 평창의 봉평 5일장은 비가림시설, 상품 진열용 캐노피 디자인 표준화,
쇼핑백, 쇼핑봉투 등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해 봉평 5일장만의 특색을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 이와 함께 봉평장내 휴게공간과 Slow Food를 소재로 한 전통시장
기념품 판매부스를 설치해 홍보 는 물론 시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메밀피자, 메밀씨앗호떡, 메밀볶음
우동 등 지역특성에 맞는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 또한 스토리북, 포토북과 관광용 안내브로셔 발간, 모바일 웹 구축
등을 통해 더 이상 예전의 전통 시장에서 벗어나는 변화를 통해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에서 한 발 앞서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 이 같은 변화는 방문객의 30% 증가와 매출액의 20%증가(시장
상인회 추정)라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시장상인들의 인식과 고객에 대한 친절도와 신뢰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강원도는 올 연말까지 13개 전통시장에 대해 대기업과
연계해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기로 하고 지난 27일과 28일 대명그룹, BBQ그룹과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 앞으로 도에서는 네이버, KT&G, 한샘, 롯데제과,
아모레퍼시픽, 제일제당, 한화, 삼성물산, 포스코, 강원랜드, 현대자동차 등과 손잡고 도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연계해 지속적 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박흥용 경제정책과장은 “감자원정대,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등
기존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더해 강원도내 전통시장을 마케팅 차원에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일
2015.05.07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