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통시장지원센터가 다음달 본격 가동된다.

도와 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은 도내 전통시장을 지역의 중심상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할 ‘강원도 전통시장지원센터’를 다음달 춘천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센터장을 비롯 특성화팀,마케팅팀 등 2팀 8명의 민간전문가로 운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특히 다음달 개소하는 전통시장지원센터는 마케팅,홍보,재무,사업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상인,주민들로 가칭 ‘전통시장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해 전통시장 진단 및 활성화 자문, 중앙부처사업 공모 및 사후관리, 민간전문가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대기업사회공헌사업유치 등 시장 활성화 사업의 허브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지원센터는 전통시장을 지역중심으로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발굴 및 전통시장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각종 통계관리,상권분석 등 민간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도 맡는다.세부적으로는 전통시장 지원단 운영을 비롯해 △창업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센터 운영 △프랜차이즈화 지원 △스타소상공인 육성 △경영컨설팅 지원 △희망창업 사후관리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수립했다.

서동엽 원장은 “대형마트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지원사업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민간전문가와 지역주민,상인,지자체의 역량을 모아 시장이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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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