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강원도 스포츠 의료관광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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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4회 작성일 17-08-09 11: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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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은 강원도 스포츠 의료관광사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토론하는 행사인 ‘강원도 스포츠 의료관광 심포지엄’을 7월 1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개최를 200여일 앞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올림픽 특화 의료관광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 대학, 시군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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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엽 원장은 인사말에서 “강원도는 2009년 강원권 선도산업에 선정돼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했으며, 웰니스 투어리즘으로 발전해 진행 중”이라며 “여기에 의료관광의 새로운 분야인 스포츠 의료를 사업의 특화관광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이 분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분야, 의료분야뿐 아니라 도내 관련 분야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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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서는 유승각 박사(강원연구원)가 ‘강원도 특화 의료관광 사업의 방향성 모색 및 스포츠 의료관광의 비전’을, 이강현 교수(연세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이 ‘스포츠 의학의 발전과 올림픽’을, 고순정 팀장(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의료관광지원센터)이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스포츠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승각 박사는 의료관광의 국내외 현황 및 강원도 현황을 조명하고, STP 분석을 통해 강원도는 특화의료관광 분야 가운데서도 스포츠 의료 관광 분야를 개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검진, 치유형 웰니스 사업은 각 지역의 의료기관과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스포츠 의학은 블루오션의 미추진 영역으로 기존에는 전문 운동선수의 경기 중 손상 치료 및 재활하는 차원이었다면, 현재는 일반인을 위한 올바른 운동방법, 만성 질환자의 치료를 위한 운동법 까지 포함하는 등 그 영역이 확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과 관련한 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포츠 의료관광(스포츠 의학)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함께 강원도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회복기능을 연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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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교수는 올림픽과 스포츠 의학의 발전 역사를 다루면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에서 사고로 사망한 선수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응급처치 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허술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전세계 방송을 타게 되면 국가적 이미지에도 손상이 오므로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통계 올림픽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골든타임에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빌리지에서 선수 및 관계자들의 응급처치와 외래진료를 맡는 폴리클리닉 등을 완벽하게 구성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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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팀장은 선수단 전지훈련을 위한 스포츠 의료관광상품을 개발 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근육 회복을 위해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방 스포츠 및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체력뿐 아니라 정신적 휴식에 대한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웰니스 상품 등을 개발, 구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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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도 산업경제진흥원이 공모한 보건복지부 주관 해외환자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국 13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배정받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스포츠 의료 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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