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만명 이상 팔로워 보유한 왕홍 초청, 동계스포츠ㆍ건강검진 체험

 도 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 의료관광지원센터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게 ‘코리아 메디컬 투어리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출신의 왕홍(網紅) 2명을 초청해 ‘친구와 함께 떠나는 액티브 힐링 여행’을 컨셉으로 강원도 의료관광을 진행했다.

 이들은 중국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이즈보(一直播)'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이미 4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이자 소셜 인플루언서(저명인사)들이다.

 왕홍들은 첫날인 4일, 서울 명동에서 서울 주요 지점을 거쳐 강원으로 직행하는 ‘강원 G 셔틀 버스’를 타고 평창에 도착해 알펜시아 점프 경기장 전망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D-100기념 콘서트인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을 관람했다.

 5일에는 지난 1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발왕산 정상과 오대산 월정사 숲길을 방문한 뒤, 산채비빔밥 음식을 체험했다. 이어 해비채 테라피 전문센터에서 체질에 맞는 아로마를 활용한 두피 및 신체 테라피를 받고, 경포대를 구경 한 뒤 전복해물뚝배기를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다.

 3일차인 6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인 강릉 아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동계올림픽 실내종목 개최 경기장인 ‘아이스 아레나’를 구경했다. 이후 왕홍들은 아이스하키 초보자 교육을 받고 미니게임에 참여했다.

 도 산업경제진흥원 의료관광지원센터는 개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9월 중국 ‘북경동계스포츠박람회’, ‘광저우여유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왕홍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을 통해 지역의료기관과 테마 여행지를 접목한 상품을 알려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동엽 원장은 “이번 왕홍 마케팅을 통해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인 동계스포츠와 천혜의 자연환경, 선진의료기술을 널리 알려 중국인 개별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