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은 2017 예비 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도내 예비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지원을 받아 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청년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18~39세 청년 창업자이며, 제조분야는 최대 4000만원, 지식서비스 분야는 최대 2500만원이 창업지원금으로 주어진다.

진흥원은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자에 대해 청년창업 프로젝트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실시, 1대1 맞춤형 사후관리를 해준다.

진흥원은 2010~2016년 총 172명의 창업자를 지원했고 이중 현재까지 103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억원을 투입해 35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7일 권역별 사업 주관기관으로 강원대 창업지원단(춘천권), 한라대 창업보육센터(원주권), 강원도립대 창업보육센터(강릉권)를 선정했다.

서동엽 원장은 "도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면 지역경제가 발전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