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제가 바뀐다…일자리 확대, 에너지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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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2회 작성일 17-02-08 17:57본문
강원도는 강원도 경제를 위한 시책확대 계획을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도는 강원도형 3대 일자리시책 확대 실시, 에너지 신산업 집중육성 및 자주재원 확보, 네이버 스토어팜과 연계한 도내 우수상품 판매 개시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강원도형 3대 일자리 시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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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청·장년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 확대지원
청·장년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 확대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도내 거주하는 청·장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최대 5명까지 6개월간 월 1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5년 290명, 2016년 317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16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 사업체 공모결과 182개 업체에서 743명이 신청해 24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조례개정을 통해 청·장년 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까지 기업당 최대 5~10명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일자리공제 지원확대
지난해 강원일자리공제에 58개 업체 100명을 지원한 바 있는 강원 일자리공제 지원사업은 정부의 내일채움공제를 강원도형으로 전환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타시도에서도 강원시책을 벤치마킹하는 등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는 공제상품을 다양화하고 대상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일자리공제는 기존의 1종(기본형)에서 3종(기본형, 보장형, 확장형)으로 확대해 400명(기존 100명 추가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형은 도내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300명에 대해 기업부담금(월 12만5000원) 중 월 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중소기업이 핵심인력 장기재직으로 인한 기술력 확보로 기업 경영을 개선할 수 있으며 핵심인력은 자산형성과 함께 대기업과의 실질적인 임금격차완화를 통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일자리안심공제 제도 시범사업 추진
우리나라가 시행하고 있는 실업급여는 수령액이 월 130만원 정도다. 수급기간도 90~240일 정도다.
현재 임금근로자 고용보험 가입률은 전국이 71.1%이며 강원도는 69.1%다.
이에 근로자가 실직 시 취업처 탐색, 교육훈련 등 재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있는 기반이 미흡하다.
도는 보완을 위해 북유럽에서 시행하고 있는 겐트시스템(실업보험) 제도를 강원도 여건에 맞게 변형한 강원일자리안심공제 제도를 도입한다.
강원일자리안심공제는 기업체, 근로자, 강원도가 함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실직시 일시금 또는 분할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실직할 경우 고용보험과 함께 중층적 안전망 구조를 형성해 일자리 시장이 열악한 도내 근로자의 고용불안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덴마크 현지에 대한 1차 벤치마킹을 마치고 현재 제도 설계와 전문 운영기관 성정을 위한 검토 작업 중이다.
도는 노·사·정이 참여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 세부도입방안을 구체화 해 올해 4월경 2~3개 기업과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보완을 거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 젊은이들의 창업지원, 특성화고 도비 특별지원 등 6대 특수시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신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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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풍력발전소 /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도에서 기존에 운영중인 발전단지는 5개소로 풍력(대관령 1,2,3, 영월접산 9.2MW), 태양광(춘천 붕어섬 9MW)이다.
이외 4개소를 신규로 개발할 계획이다. 풍력은 태백 가덕산, 정선 석병산으로 60MW, 태양광은 횡성 현천리, 영월 접산 등 3.4MW다.
도는 계획중인 발전단지가 완료되면 2018년 32억원, 2019년 49억원, 2020년 이후 61억원 이상의 전력판매 수익을 올릴 수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4월초까지 개발된 신기술 패널 등을 활용해 도 소유건물과 도유지 등 유휴공간을 전수조사해 이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도 신재생에너지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해 2018년부터 운영한다.
신재생에너지 전담센터를 2018년 설립해 도 직접 및 민간공동사업으로 개발된 신재생에어지발전단지를 통합 관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체계화, 조직화 할 계획이다.
△수소산업 육성
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수소산업 육성 공감대 형성을 위한 조례를 우선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기업유치 및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수송에 수소차를 활용할 계획이며 수소 충전소 2기를 강릉과 평창에 구축하고 수소 자동차 31대(승용 25대, 버스6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기 구축된 에너지 산업기반 중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및 LNG기지 활용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활용사업으로는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연계한 수소 충전소, 수소가쉐어링, 수소빌리지, 수소발전소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기차 보급 확산
지난해 도는 전기차 충전소를 확충하도록 하는 등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이에 2020년까지 급속충전기 180기 설치를 목표로 2017년에는 급속충전기 40기를 설치해 충전 걱정없는 전기차 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춘천, 원주, 강릉, 속초 권역을 거점으로 전기차렌트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의해 급속충전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네이버 스토어팜과 연계한 도내 우수상품파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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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강원마트' (사진제공=네이버) ? News1 |
도는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강원도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강원도 브랜드관은 모바일 쇼핑몰객의 유입을 위해 스마트폰에 최적화 했다.
특히 상품구매 결재 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신용카드, 네이버 페이,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여러 종류의 결재 방법을 제공해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구축했다.
도는 지난해 도내 소재 117개 기업, 200개 우수농특산품 및 생산품에 대해 고품질의 상품콘텐트 제작을 지원했으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과 협력으로 네이버 스토어팜에 입점해 판매할 수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강원도브랜드관 확대 사업으로 우수 농산물 및 생산품 600개를 선정해 상품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네이버 스토어팜 입점 지원으로 네이버 지식쇼핑 연계수수료 2% 감면 혜택, 네이버 스토어팜 및 전자상거래 운영자 교육을 지원한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과 수도권 지역 판매행사 개최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강원마트, 강원곳간, 정보화마을, 농수특산품 진품센터 등 분산 운영되는 쇼핑몰을 통합해 강원동합쇼핑몰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민관협력을 통한 강원도브랜드관 개설이 모바일 e-비즈니스 시대를 맞아 지역 농수특산품의 온라인 판매와 강소상공인 판로개척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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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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