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나들가게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협업 프로젝트가 춘천에서 시작된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심상필)과 춘천시는 5월 25일 강원중소기업청에서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8대 2 매칭 비율로 진행되는 사업 수행기관인 산경원은 앞으로
3년간 춘천지역 기존 나들가게는 물론 나들가게로 전환하는 신규점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모델숍 지원,점주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LED간판,조명 교체 등 내외관 환경과 이미지 개선을 지원하고 모델숍 프로그램의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가
제공된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춘천시는 대형마트·SSM 등 10여개의
대형유통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상대적으로 골목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도내 430개의 나들가게 중 48개가 춘천에서 영업
중이다.
심상필 원장은 “매년 10% 매출증가를 목표로 하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이
춘천지역 골목상권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미니해설] 나들가게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 라는 의미로 최소 사양 이상의 POS기기를 보유한 점포 총면적 165㎡ 미만의 골목 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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