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조직진단 컨설팅이 지원된다. 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서동엽)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조직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조직은 물론 인력과 인사제도 등에 대한 조직진단을 바탕으로 기업의 형태, 조직 문화, 근로자의 요구 등을 파악하게 된다. 이어 조직 효율화를 비롯한 평가체계 구축, 제도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기업 특성과 수준에 맞는 제도와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해 준다.

  진흥원은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와 공동으로 이번 컨설팅을 진행하며 전문기관의 심층컨설팅을 통해 컨설팅 실시 후 노사발전재단의 `좋은 일터만들기' 지원사업 등과 연계, 컨설팅 결과가 기업에 실제로 반영되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도산업경제진흥원은 또 우리나라 3대 수출 무역국으로 우뚝 서고 있는 베트남 지역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토탈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도산업경제진흥원 관계자는 “2017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유관기관, 산업계 종사자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겠다”며 “창업(창직)과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