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 수행기관 선정
 향후 3년간 최대 150억원의 국비 확보

?

  강원도 일자리 확대 정책추진을 위한 국비가 확보될 전망이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심상필)에 설치된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박동언)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강원인자위 김종현 운영팀장은 인터뷰에서 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내 일자리 개선을 위한 국비가 적시에 투입될 수 있게 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큰 의미와 강원지역 고용률 제고 및 도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크게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어조로 밝혔다. 

?
  향후 추진될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우선적으로 본 사업을 담당할 ‘지역고용전문관’을 오는 7월 중순까지 공개채용하게 되며, 채용된 고용전문관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내 혁신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수립하게 된다. 현재 강원 인자위가 제시하고 있는 3대 지역혁신분야의 플랜은 구체적으로 시장재 일자리 확충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분야, 일자리 인프라 구축분야이다. 도내 일자리 지원사업의 플렛폼 구축을 통하여 산업별·분야별 패키지사업의 발굴이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지역·산업중심의 고용혁신 사업의 구체적인 액션주체는 4개의 분과위원회(고용정책개발분과, 기업지원 및 창업분과, 여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분과, 인력양성 및 채용연계분과) 형태로 지역 일자리의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강원인자위는 도내 일자리 지원기관 및 산업별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고용혁신 프로젝트 제안 공모 절차에 들어가 오는 7월중으로 제안된 아이템에 대한 심사·선정 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년간 최대 50억원까지 신청하게 된다. 강원인자위가 제시한 본 사업의 플랜은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를 통하여 비경제활동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뛰어들게 하는 발판을 구축이다. 이로 인하여 강원도가 특히 취약한 분야인 청년고용률을 높이고, 경력단절 여성일자리를 대폭확대 시길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의 기업 활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될 수 있어 점차적으로 도내 기업환경의 개선과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본 사업은 도내 일자리 지원사업 플렛폼 구축을 통하여 지역고용정책의 효율성 및 효과성이 대폭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노·사·민·정, 산·학·연, 언론기관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의 고용 거버넌스 구축의 핵심주체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