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이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도
도내에서 생산된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운동에 동참했다.
○ 강원도와 도산업경제진흥원, 중소기업협동조합 강원지역본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공공구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설명회에서 도와 18개 시군 및 지역교육지원청, 원주국토관리청,
도로공사, 토지주택공사 등 도내 70개 공공기관들은 올해 주요시책과 함께 발주사업의 현황을 설명하고 도내지역 생산제품의 적극적인 구매를
다짐했다.
○ 특히 이날 설명회에 앞서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산림항공본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6개 기관은 강원도와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 공공구매 확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또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조달우수 업체, 여성기업 등 70개 기업도 이날
생산제품을 전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 강원도는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올해 주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물품·용역 관련 예산을 총 4조5000억여원으로 집계하고 도와 시군은 78% 이상, 공공기관은 50% 이상 구매목표율을 정해 추진키로
했다.
○ 도는 그동안 도내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내 대학과 병원, 금융기관,
군부대, 정부투자기관 등 71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 매년 2조원에 육박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홈앤쇼핑, 농협 하나로마트,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대형유통업체 7개사와 도내 특산품 및 식품관련 중소업체 44개사의 입점을
매칭시키는 ‘대형 유통기업 초청 구매상담회’가 열렸다.
○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도 이날 치악체육관에서 올림픽휘장을 이용한 상품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도내 기업의 올림픽 참여방안을 모색했다.
○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공공구매 확산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만큼 중소기업들도 올림픽을 호재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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