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창업초기기업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강원 엔젤투자 매칭펀드’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한국벤처투자㈜는 29일 춘천과 원주에서 강원 엔젤투자 매칭펀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엔젤투자자 및 엔젤클럽 육성을 통한 지역불균형 해소와 도내 창업활성화에 나섰다. 강릉권역 설명회는 30일 오전 11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였다. 엔젤투자 매칭펀드는 각 기관이 참여, 적격여부 등의 필터링을 강화해 투자자의 리스크가 적고 기업의 경우 창업초기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기대가 높다. 중기청과 도, 강원대, 한국벤처투자㈜ 등이 출연한 기금 30억 원으로 운용되는 엔젤투자 매칭펀드는 일정요건을 갖춘 엔젤투자자가 도내 창업초기기업에 투자를 결정하면 투지심의 등을 거쳐 같은 금액의 펀드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다. 투자한도는 1회 2억 원이며 1회에 걸쳐 추가투자도 가능하고 매칭비율의 경우 엔젤투자자 투자금액과 동일하다. 매칭투자자별 한도는 △개별엔젤투자자 연간 2억 원 △클럽을 통한 공동투자·개인투자조합 연간 20억 원 △지역창업관련기관 연간 10억 원 등이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창업기업·엔젤투자자 발굴 및 관리와 1차 적격심사, 사후관리, 설명회 개최를, 한국벤처투자㈜의 경우 예산 집행, 최종 투자심의, 조합관리 운영, 투자자산 회수관리 등을 각각 담당한다. 도산업경제진흥원은 “펀드 수혜기업 및 투자자 모집은 물론 투자유치 관련사항의 실시간 제공 등을 통해 도내 창업초기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해설] 엔젤투자는 창업 또는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벤처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주고 경영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개인투자자들을 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