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지식재산(IP) 축제인 ‘제3회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지식재산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한 IP메카 강원도란 평가를 받았다.
3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폐막한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IP창조존을 운영 중인 강원도 신 성장 프로젝트에 ‘3D프린팅 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올 축제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 새로운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원도의 3D프린팅 산업 전략 지식재산 포럼을 비롯해 △특허기술 한마당 △IP 창조존 체험 △지식재산 콘서트 △디자인 전시회 △강원IP스타기업
제품 전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살펴볼 수 있었다.
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인 지식재산 포럼은 우주인 고산 씨의 ‘강원도
3D프린팅 산업전략’ 주제 강연에 이어 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주승환 윌리봇 대표, 심상필 산경원장 등이 패널로 나서 강원도의 새로운
전략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대한민국 브랜드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브랜드패러다임 강원’ 지식재산 콘서트를 통해 브랜드와 디자인 중심의 새로운 IP 전략을 선보였다.
이어 도내 대학생들의 축제인 미래디자인 공모전에서는
강원대(이다소리·김진현)가 ‘물병과 렌턴 기능을 결합한 레저용품’으로 대상인 특허청장상을 받는 등 14개 대학팀이
수상했다.
또한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지식재산 허브대학인 강릉원주대, 한라대,
한림대, 8개 특허법률사무소와 ‘강원도 지식재산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지식재산 프로젝트 측면 지원에
나섰다.
올 축제에는 강원IP스타기업, 창업기업, 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
대상기업, 대학생, 도민 1000여 명이 방문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인 강원지식재산센터의
IP창조존이 기업 참여는 물론 아이디어 발굴 교육의 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은 “올 페스티벌은 지식재산에 대한 강원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 도출을 시도했다”며 “특히 3D프린팅 산업을 도 전략산업에 접목해 선점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도출된 만큼 다양한
지원책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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