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침체되었던 원주미로예술중앙시장이 새로운 활력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9월 22일까지 ‘골목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시장 내 청년몰 점포 상인들이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메이즈런과 골목을 돌아다니는 좀비들을 피해 미션을 수행하는 메이즈 좀비런은 미션을 성공한 참가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온라인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에는 하루 2시간씩 화재로 중단되었던 보이는 라디오가 다시 방송되며, 8월 2일 트롯페스타 및 8월 16일 썸머 할로윈 파티 등 문화공연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시장의 복잡한 미로골목을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한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다시 찾는, 활력 있는 원주미로예술중앙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